내 몸은 너를 지웠다 (Feat. Enzo.B) 리쌍 6집 HEXAGONAL 2009.10.06 by:猥瑣老囧 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내 마음은 너를 지웠다고 생각했다 너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하루가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고 나한테 투정 부리는 사람도 없어서 피곤한 일도 줄었으니까 우리의 이별은 찜찜하고 서운하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 다른 놈과 키스하는 니 모습을 상상해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또 매일같이 부르던 애칭이 어색해져 본명을 부를 만큼 그렇게 내 마음속에서 너를 지워냈다 하지만 비가 와서 세상이 축축이 젖고 내 기분도 뭔가 야릇해질 때 혹은 술에 취해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할 때 내 몸은 습관처럼 너를 찾아갔다 그리고 너 역시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반겼다 구름 같은 침대위에서 우린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키스를 하고 서로의 옷을 벗겼고 내 입술과 가장 잘 맞는 너의 입술에 키스하며 내 손에 가장 익숙한 너의 가슴을 만지며 철길위에 차단기가 올라가듯 난 흥분되어 갔다 내 이마 위에서 찐한 땀이 너의 얼굴로 떨어진다 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밤이 지나고 서로 등을 돌리며 급하게 바닥에 버려졌던 옷들을 주워 입으며 우린 다시 어색한 사이가 된다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확신한다 다시는 보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며 한동안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 하지만 비가 오면 술에 취하면 우린 다시 서로를 찾았다 1년을 넘게 내 마음은 너를 잊었지만 내 몸은 너를 잊지 못했다 우주보다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이었는데 한때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너였는데 외로운 밤을 채워주는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우린 완벽한 남남이다 세상이 비에 젖어도 외로운 밤 술에 취해도 더 이상 내 몸은 너를 찾지 않는다 속정만이 남았던 끈질겼던 우리의 인연은 끝이 났다 나는 너에게서 너는 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 눈물 한 방울 나지 않는 완벽한 이별인데 왜 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잘 가라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잘 가라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2009.10.06 by:猥瑣老囧
[ti:내 몸은 너를 지웠다] [ar:리쌍 (Feat. Enzo.B)] [al:6집 HEXAGONAL] [by:jinxingba] [00:03.48]내 몸은 너를 지웠다 (Feat. Enzo.B) [00:06.10]리쌍 [00:08.38]6집 HEXAGONAL [00:10.51]2009.10.06 by:猥瑣老囧 [00:14.19] [00:17.83]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 [00:26.55]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[00:35.23]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 [00:44.00]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[00:52.67] [00:54.51]내 마음은 너를 지웠다고 생각했다 [00:57.56]너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[00:59.94]하루가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고 [01:02.45]나한테 투정 부리는 사람도 없어서 [01:05.07]피곤한 일도 줄었으니까 [01:07.21]우리의 이별은 찜찜하고 [01:08.90]서운하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 [01:11.61]다른 놈과 키스하는 니 모습을 상상해도 [01:14.64]아무렇지 않을 만큼 또 매일같이 부르던 [01:17.70]애칭이 어색해져 본명을 부를 만큼 [01:20.94]그렇게 내 마음속에서 너를 지워냈다 [01:23.76]하지만 비가 와서 세상이 축축이 젖고 [01:27.44]내 기분도 뭔가 야릇해질 때 혹은 술에 취해 [01:31.17]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할 때 [01:33.83]내 몸은 습관처럼 너를 찾아갔다 [01:36.64]그리고 너 역시 기다렸다는 듯이 [01:38.87]나를 반겼다 구름 같은 침대위에서 [01:42.07]우린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[01:44.40]키스를 하고 서로의 옷을 벗겼고 [01:47.25]내 입술과 가장 잘 맞는 너의 입술에 [01:49.92]키스하며 내 손에 가장 익숙한 너의 가슴을 [01:53.07]만지며 철길위에 차단기가 올라가듯 [01:56.75]난 흥분되어 갔다 내 이마 위에서 찐한 땀이 [02:00.90]너의 얼굴로 떨어진다 [02:02.64] [02:02.84]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 [02:11.30]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[02:20.08]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 [02:28.71]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[02:37.18] [02:39.25]밤이 지나고 서로 등을 돌리며 급하게 [02:41.76]바닥에 버려졌던 옷들을 주워 입으며 [02:44.70]우린 다시 어색한 사이가 된다 [02:47.37]그리고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확신한다 [02:50.47]다시는 보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며 [02:52.89]한동안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 하지만 [02:56.18]비가 오면 술에 취하면 우린 다시 서로를 찾았다 [03:00.50]1년을 넘게 내 마음은 너를 잊었지만 [03:03.60]내 몸은 너를 잊지 못했다 [03:05.86]우주보다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이었는데 [03:09.00]한때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너였는데 [03:12.20]외로운 밤을 채워주는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[03:15.55]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[03:18.60]이제 우린 완벽한 남남이다 [03:20.97]세상이 비에 젖어도 외로운 밤 [03:23.15]술에 취해도 더 이상 내 몸은 너를 찾지 않는다 [03:27.08]속정만이 남았던 끈질겼던 우리의 인연은 끝이 났다 [03:31.38]나는 너에게서 너는 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 [03:35.65]눈물 한 방울 나지 않는 완벽한 이별인데 [03:39.12]왜 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[03:42.21]잘 가라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[03:45.12]잘 가라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[03:47.35] [03:47.57]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 [03:56.05]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[04:04.72]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 [04:13.49]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[04:22.80] [04:25.51]2009.10.06 by:猥瑣老囧 [04:41.64]